우리는 자칫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 보고
노인학대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면면을 들여다 보면
종사자도 사람입니다.
자격증을 갖췄다고 곧바로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격을 갖추고 어르신들과
관계속에서 종사자도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무가 혹한의 겨울을 보내면서 나이테가 생기듯
그날 그날 어르신들과 종사자 간 접촉하는 밀도에 따라
삶의 나이테가 생깁니다.

그것은 경륜이라고 합니다.

치매 어르신을 모시는 동안
경륜이 쌓이지만
참으로 많은 체력과 감정을 소진하게 됩니다.

그래서 소진될때 격려의 말
한마디와 휴식이 필요합니다.

에너지가 충만할때와
소진됐을 때 차이는 극명합니다.
오늘 인권문자는 이점을 부각했습니다.

종사자 여러분들의 쉼과 채움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