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30. <존중과 교감>

<존중과 교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르신에 대한 존중과 따뜻한 교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어르신을  단순히 '치매 환자'로만 바라보아서는 안됩니다. 그분들은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생활인'으로서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분들입니다.
치매를 겪고 계신 어르신들의 뇌는 시간이 지나면서 인지 기능이 저하되지만, 감정과 관련된 뇌 부위는 여전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르신들은 불안, 분노, 초조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 표현을 이유로 어르신을 단지 환자로만 간주하거나, 심지어 신체를 구속하는 것은 그분들의 존엄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
생활인으로서의 어르신에게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대화가 필요합니다.
명령보다는 이해와 존중이 담긴 대화가 어르신의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오늘도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선생님들의 수고로움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의 인권 문자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