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05. 30 <공평한 우리 시설>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연휴동안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어르신들이 시설에 적응하는 과정에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르신이 드시는 음식부터
주무시고 일어나
일생생활을 하는 리듬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버림받았다는 마음
불안한 마음
기쁜 마음
화나는 마음 등
여러 마음이 교차하다가
안정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배회하거나
폭력적 행동 등의 일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스트레스를 온몸으로 받아주시는
여러분께 죄송한 말씀이나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하시어
즐거움과 야간시간대 숙면을 취하실 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립니다.

비록 배회하시는 어르신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할 경우라도
어르신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손 한번 더 내밀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인권문자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