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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09. <따뜻한 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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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2-09 08:56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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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오늘은 선생님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헤아리고자
인권문자를 보내드립니다.
치매 어르신을 모시는 일은 어르신을 제외한
모든 분들에게 힘겹고 지치는 여정입니다.
보호자들은 부모님을 향한 깊은 사랑에도 불구하고,
간병의 부담과 안타까움,
그리고 전문 지식의 부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칠 수 있습니다.
종사자 여러분 또한 정상적인 대화가 어렵고,
반복되는 이상 행동을 마주하며 돌봄 속에서
끊임없는 피로를 느끼고 계실 것입니다.
모두가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끔 작은 일들로 인해 서로 위로하기보다는
상처를 주는 말과 시선에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비록 쉽지 않겠지만,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잠시 멈춰서 함께 바라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얼마나 힘들고 애쓰셨는지,
따뜻한 위로의 말을 나누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어르신들이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저는 언제나 기억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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